FC안양이 ‘2024 팬 프렌들리 3차 클럽상’ 수상을 노린다.
팬 프렌들리 클럽상은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시즌 중 3차에 걸쳐 전문심사위원, 미디어, 팬 투표 결과를 종합하여 팬 친화적 마케팅 활동을 펼친 구단을 선정하고 이후 종합상까지 총 4회 주어지는 상이다. 안양은 1,2차에서 전체 4위, 전체 2위를 기록하며 고무적인 모습을 보여준 안양은 이번 3차 수상 심사위원회 평가에서도 상위 5개 구단 안에 들며 팬 프렌들리 클럽상 수상을 노리고 있다.
안양은 ‘더위 막차 탑승! 놀아보-라’, 바이올렛 파트너 우루루에 출동한 선수단 ‘일일 점원 이벤트’, 바이올렛 파트너 ‘스탬프 투어’등 팬 스킨십 활동에 힘쓰며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팬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한 ‘Victory Anyang’을 테마로 한 안양 연고 3개 프로스포츠구단의 콜라보 팝업스토어를 열어 협업 굿즈 제작을 시도했고 구단 정체성을 담은 마시고 극락 가자! 구단 전용 맥주 ‘수카바티 라거’를 출시하며 팬들의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이는 오픈 런 및 품절사태 등 팬들의 좋은 반응을 불러 큰 흥행을 일으켰다.
이러한 노력과 더불어 안양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역대 단일 경기(1만3451명) 및 시즌 누적 최다 관중 수를 갱신(18경기, 9만4505명)하며 작년 3027명이었던 평균 관중 수에서 올해 5250명의 평준 관중 수를 기록하며 고무적인 지표를 보여줬다.
앞으로도 안양은 축구 경기 이외에도 팬들이 선수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 및 적극적인 지역밀착활동으로 팬들과의 접점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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