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이자 유튜버로 활동한 성용(35)이 세상을 떠났다.
성용이 출연하던 유튜브 채널 ‘쓰리콤보’ 측은 21일 공식 채널을 통해 성용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쓰리콤보 측은 “사랑하는 우리 용이가 세상을 떠났다는 슬픈 소식을 전해드린다”며 “모든 구독자분들 용이가 좋은 곳으로 갈 수 있게 기도해주고, 지나친 억측은 삼가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빈소는 경기도 안성 도민장례식장 6호실에 마련했다. 발인은 23일이다.
성용은 과거 김대범소극장과 갈갈이홀, 윤형빈소극장 등에서 활동한 개그맨이다. 자신의 이름을 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왔으며, 최근 구독자가 24만명을 돌파하는 등 사랑을 받았다. 약 3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개그 채널 쓰리콤보의 멤버 김민호의 절친으로, 해당 채널에 몰카 대상자로 자주 등장해왔다.
[‘쓰리콤보’의 성용 부고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쓰리콤보입니다. 오늘 여러분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야 할 거 같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용이가 세상을 떠났다는 슬픈 소식 전해 드립니다.
성용을 사랑하시는 모든 구독자분들 용이가 좋은 곳으로 갈 수 있게 기도해 주시고, 마지막으로 용이에 대한 지나친 억측들은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유가족 분들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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