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 팀리그 광명시 TOUR 2024∼2025’가 ‘빛의 도시’ 광명시에서 막을 올렸다.
프로당구협회(PBA)는 19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광명시 TOUR 2024∼2025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대회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열리는 최초의 PBA 팀리그 라운드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수 PBA 총재와 장상진 PBA 부총재를 비롯해 박승원 광명시장, 김종오 광명시의회 부의장,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이사, 유상기 광명시체육회 체육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대회 환영사를 통해 “이번 팀리그 광명 투어가 프로당구를 더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선수들에게는 꿈과 도전을 실현할 수 있는 무대가 되고, 팬들에게는 당구의 매력과 흥미를 만끽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PBA 팀리그의 타이틀스폰서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이사는 “포스트시즌 진출권이 두 장만 남은 상황에서 각 팀들은 전력을 다 할 라운드가 될 예정이다. 당구팬들은 한층 더 재밌는 경기를 보게 될 것”이라면서 “웰컴저축은행도 당구팬 여러분들과 선수들 모두가 더욱 즐길 수 있는 대회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영수 PBA 총재는 “이번 팀리그는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서 개최하는 최초의 팀리그다. PBA로선 매우 뜻 깊은 대회이며 선수 여러분들은 이번 기회에 광명시민들에게 당구의 묘미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광명시 TOUR 2024∼2025’는 개막식 직후 웰컴저축은행과 하나카드가 개막 경기를 갖고 본격적인 라운드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휴온스와 SK렌터카, 6시30분 에스와이-하이원리조트 경기가 열린다. 9시30분부터는 우리금융캐피탈과 NH농협카드가 경기한다. 크라운해태가 첫 날 휴식일을 가진다.
이밖에 PBA는 이번 팀리그 광명 투어를 맞아 전 경기 무료 입장을 진행한다. 또한 대회가 열리는 광명시민체육관에서 매일 선수 사인회,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에스와이는 기존 팀명인 ‘에스와이 바자르’에서 ‘에스와이 빌더스’로 팀 명을 교체했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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