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인기 선수 가린다’ 2024 KLPGA 인기상, 온라인 투표 시작

프로골퍼 박현경이 지난해 열린 2023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인기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시상식의 또다른 묘미, 최고 인기상은 누구 품에 안길까.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18일 “2024시즌 KLPGA투어 최고의 인기 선수를 선정하는 ‘KLPGA 인기상’ 온라인 투표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2024시즌 수많은 스타 플레이어가 새롭게 탄생한만큼, 단 하나의 인기상을 놓고 어느 때보다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기상 온라인 투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오는 25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KLPGA 공식 홈페이지 또는 KLPGA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로그인 후 참여가 가능하고, 1인 최대 3명의 선수까지 투표할 수 있다.

 

사진=KLPGA 제공

 

인기상 후보자는 2024시즌 KLPGA 정규투어에서 활약하고 상금순위가 부여된 선수 총 122명의 선수다. 100% 골프 팬 투표로 진행되는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된 주인공은 오는 2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2024 KLPGA 대상 시상식’ 현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인기상은 선수들이 가장 받고 싶어하는 상으로 손꼽힌다. 전인지(KB금융그룹), 박성현(솔레어), 이정은6(대방건설), 최혜진(롯데), 김효주(롯데), 임희정(두산건설 We’ve) 등 당대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선수들이 역대 인기상 수상자로 선정돼 왔다. 지난해에는 박현경(한국토지신탁)이 생애 첫 인기상의 영예를 안았다.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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