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Big콘서트’ 윤서령 “월드희망상’ 감사…더 열심히 활동할 것”

가수 윤서령이 14일 용산구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열린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창간 19주년 기념 ‘다문화 가정 돕기 희망 Big 콘서트&월드희망상 시상식’에서 열창하고 있다. 방송인 안혜경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에는 윤서령을 필두로 숙행, 추혁진, 이도진, 이대원, 안지완, 배진아 등 각종 무대에서 눈부시게 활약 중인 트로트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사진=김두홍 기자 kimdh@sportsworldi.com

‘트롯비타민’ 윤서령이 ‘희망Big콘서트&월드희망상 시상식’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창간 19주년 기념 다문화가정돕기 희망Big콘서트&월드희망상 시상식이 14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콘서트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 제고는 물론 이들과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공연으로 매년 11월에 열린다. 올해는 안혜경이 사회를 맡고 윤서령·숙행·추혁진·이도진·이대원·안지완·배진아가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받아 가수 윤서령이 무대에 올랐다. 톡톡 튀는 무대의 ‘흥아리랑’을 열창한 윤서령은 ‘척하면 척이지’로 노들섬을 찾은 관객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했다.

가수 윤서령이 14일 용산구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열린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창간 19주년 기념 ‘다문화 가정 돕기 희망 Big 콘서트&월드희망상 시상식’에서 월드희망상 선행 아이콘상을 수상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방송인 안혜경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에는 윤서령을 필두로 숙행, 추혁진, 이도진, 이대원, 안지완, 배진아 등 각종 무대에서 눈부시게 활약 중인 트로트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사진=김두홍 기자 kimdh@sportsworldi.com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 가수들에게 특별한 상을 수여하는 순서도 있었다. 윤서령은 2021년과 2023년, 2024년 충북 교육청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청소년과 교감하고 있다. 지역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충청의 딸’ 수식어를 얻기도. 이날 윤서령은 아름다운 목소리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며 특히 청소년을 위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기에 월드희망상 선행 아이콘 부문을 받았다.

 

트로피를 소중하게 받아 든 윤서령은 “무대에 설 기회를 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욱더 열심히 하는 윤서령 되겠다. 감사하다”며 관객을 향한 큰절을 해 박수와 함성을 받았다. 

 

이어 근황토크도 이어갔다. 최근 윤서령은 통통한 젖살이 쏙 빠지며 성숙미까지 생겼다. 시장에 가면 어르신들이 못 알아봐서 속상하고 애교 섞인 에피소드를 전할 정도다. 윤서령은 “2년 전만 해도 고등학교에 다녔는데, 이제 스물둘이 됐다. 커가면서 젖살이 빠진다. 지금의 모습도 기억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윤서령은 ‘미스트롯3’에서 두 번의 추가 합격을 거쳐 끝까지 살아남았다. 이를 통해 ‘불사령’ 애칭을 얻은 그는 “그것 때문에 많은 분이 기억해주신다”며 “관객들의 열정, 박수와 환호가 가수 입장에서 무대 하기 너무 즐겁다. 좋은 추억 만들어 간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향후 활동 계획에 관해서는 “신곡을 준비하고 있다. 내년엔 국악의 분위기를 내는 곡을 내려고 준비 중이다. 많은 사랑 주시면 더 좋은 곡으로 찾아뵙겠다”고 약속했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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