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英 보이그룹’ 디어 앨리스, 정식 데뷔 전부터 뜨겁다

영국 보이그룹 '디어 앨리스(dearALICE)’가 데뷔 전부터 영국 오피셜 차트 정상에 올랐다. 

 

SM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북미통합법인, 영국 엔터테인먼트 기업 문앤백(MOON&BACK Media)이 손잡고 론칭한 영국 보이그룹 디어 앨리스가 지난 1일 발매한 OST 앨범이 발매 첫 주 영국 오피셜 사운드트랙 앨범 차트(UK Official Soundtrack Albums Chart) 1위에 올랐다(2024년 11월 1일~7일 기준).

 

이번 앨범은 디어 앨리스의 성장 과정을 담은 6부작 TV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더 케이팝 익스피어리언스(Made in Korea: The K-Pop Experience)‘의 오리지널 TV 사운드트랙이다. 지난 9월까지 영국 BBC One과 BBC iPlayer에서 방영, ITV스튜디오가 국제 배급을 담당한 TV시리즈의 성공적 종영을 기념해 글로벌 전역에서 동시 발매됐다.

 

특히 타이틀곡 ‘Best Day of Our Lives’(베스트 데이 오브 아우어 라이브스)는 에드 시런의 히트곡 작곡자이자 영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상인 ‘2018 브릿 어워드(Brit Awards)’에서 '올해의 영국 프로듀서(British Producer Of The Year)'를 수상한 스티브 맥(Steve Mac)과 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톰 그레넌(Tom Grennan) 등이 작곡과 프로듀싱에 참여해 곡의 경쾌하고 밝은 에너지와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뿐만 아니라 디어 앨리스는 이번 앨범 발매를 기념해 영국 대표 방송 프로그램에서 첫 라이브 무대를 공개, 영국 전역을 사로잡으며 높은 관심을 더하고 있다. 

 

지난 3일 영국 BBC의 간판 프로그램인 서바이벌 프로그램 ‘Strictly Come Dancing: The Results’(스트릭틀리 컴 댄싱: 더 리절트스)에 출연한 디어 앨리스는 사회자로부터 ‘전 세계에서 가장 핫한 새로운 보이그룹(The world's hottest new boyband)’이라는 소개를 받으며 무대에 올랐다. 일요일 저녁 시간대 방영된 이 프로그램은 당일 시청 점유율 48.04%를 기록,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디어 앨리스는 블레이즈 눈(Blaise Noon), 덱스터 그린우드(Dexter Greenwood), 제임스 샤프(James Sharp), 올리버 퀸(Oliver Quinn), 리스 카터(Reese Carter) 총 다섯 명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내 싱글 앨범을 발매한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