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갓세븐'(GOT7) 멤버 진영이 군복무를 마쳤다.
7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진영은 이날 육군 제11기동사단에서 만기 전역했다. 멤버 유겸과 뱀뱀의 축하 속에 진영은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진영은 "군 생활 동안 제가 SNS(소셜미디어)를 자주 못 하면서 많이 못 찾아 뵈었는데, 달라진 모습으로 보여드리려고 일부러 숨어있었다. 이제부터 전역했으니까 활동하면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현역으로 입대한 그는 군대 동기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했다. "1년 반 동안 좋은 친구들과 재미있게 보냈다. 동기들에게 진짜 고마웠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
아울러 그는 "입대하기 전보다 많이 단단해진 것 같다. 팬들도 기다려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갓세븐의 앨범 준비 소식도 전했다. "열심히 갓세븐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다른 멤버들도 입대하니까 그 전에 빨리 앨범 내서 팬들께 보답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진영은 이날 오후 7시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못다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진영의 복귀작은 채널A 드라마 '마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마녀'는 인기 웹툰작가 강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자신을 좋아하는 남자들이 다치거나 죽게 되면서 마녀라 불리며 마을에서 쫓겨난 한 여자, 그를 죽음의 법칙으로부터 구해주려는 한 남자의 목숨을 건 미스터리 로맨스다.
진영은 업계 최고 대우를 받는 데이터 마이너 동진 역을 맡았으며, 입대 전 촬영을 마쳤다.
한편 갓세븐은 외국인 멤버 마크, 잭슨, 뱀뱀을 제외하고 진영과 제이비(JB)가 군 복무를 마쳤으며 영재와 유겸이 입대를 앞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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