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설-멜로우피부과의원, ‘노화’ 주제 특별 전시회 개최

주식회사 설설(대표이사 황지훈)과 멜로우피부과의원(대표원장 천동욱)이 공동 주최하는 특별 전시회가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 액셀러레이터 전문기관 와이앤아처 주식회사가 운영하는 ‘2024 예술분야 창업기업 지원사업-초기창업2’ 사업의 지원으로 개최되며 도저킴과 박은영, 두 명의 작가가 참여해 '노화'라는 주제로 다양한 예술적 탐구를 선보인다.

 

이번 협업을 통해 그들은 ‘노화’를 단순히 부정적이거나 피할 수 없는 현상으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관점과 독창적인 조형적 언어를 통해 깊이 있는 해석을 제시하고자 한다.

 

도저킴 작가는 사진을 주 매체로 작업하며 이번 개인전 <The Wave Becomes Stone, and Stone Becomes the Wave(파도는 돌이 되고 돌은 파도가 되고)>를 통해 시간의 흐름과 자연의 순환 속에서 나이듦과 변화의 과정을 탐구한다. 그의 작품은 자연과 인간의 상호작용을 포착하며, 파도와 돌이라는 상징적인 이미지를 통해 노화의 이중적 관점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박은영 작가는 패브릭을 주 매체로 작업하며 이번 개인전 <Shimmering Tears(반짝이는 눈물)>에서는 나이듦 속에서 경험하는 감정적 변화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다. 그녀의 작품은 패브릭의 질감과 형태를 통해 인간의 상처와 치유, 나이듦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표현하며, 반짝이는 눈물이라는 주제를 통해 감정의 깊이를 조형적으로 드러낸다.

 

이번 전시는 노화라는 복합적인 주제를 예술적 형상화로 풀어내 대중에게 이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제안한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두 작가의 독창적인 시각과 매체를 감상하며 누구에게나 찾아오게 될 노화라는 필연적 현상에 대해 각자의 방식으로 해석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전시는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아트코너 H’에서 진행되며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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