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이영숙 셰프의 출연료가 압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YTN 보도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 논잔지원은 1일 채권자 A 씨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제작사를 상대로 청구한 이영숙 셰프의 출연료에 대한 채권 압류 및 추심 명령 신청을 받아들였다.

 

앞서 이영숙 대표는 2010년 4월 A 씨로부터 1억 원을 빌리는 차용증을 작성했다. 이 돈은 이 대표가 향토 음식점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한 자금인 것으로 전해졌다.

 

차용증상 만기일은 2011년 4월이지만 약속된 기한이 지나도 A 씨는 돈을 못 받았고, 3개월 뒤인 2011년 7월에 사망했다. 이 사실은 A 씨의 가족이 그의 유품을 정리하다 차용증을 발견하면서 뒤늦게 알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A씨 측은 민사소송을 진행해 승소했으나 이영숙 대표 측은 돈을 갚지 않았고 A 씨 유족이 이영숙 대표 측 땅에 가압류를 걸어 극히 일부만 돌려받았다.

 

이와 관련해 이영숙 측은 “빌린 돈은 다 갚았다. 악의적인 비방”이라는 입장을 냈다.

 

한편, 이영숙 셰프는 Olive ‘한식대첩2’에 출연해 우승자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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