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섭, 전국 투어 표기 오류 해명 “부주의로 실수”

비투비 이창섭 측에서 솔로 전국 투어 포스터 표기 오류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뉴시스

6일 판타지오 측에서는 “지난달 31일, 공식 SNS를 통해 공지된 이창섭 단독 콘서트 OFFICIAL MD PREVIEW 전국 투어 이미지에 ‘광주’가 제외된 파일이 업로드되었다”고 상황을 밝혔다. 이어 “1일 정식 판매 오픈과 함께 판매처 사이트 및 SNS에 수정된 이미지로 재공지됐다”고 설명했다.

 

판타지오 측에서는 “당사의 부주의로 인해 제대로 검수 되지 않아 수정 전 이미지가 업로드된 점은 명백한 당사의 잘못”이라며 “이에 빠른 대처가 진행되지 않아 팬 여러분께 혼란과 실망을 안겨 드려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사진=뉴시스

이창섭은 지난달 2일 정규 1집 ‘1991’를 발표하며 첫 솔로 활동을 개시했다. ‘1991’은 이창섭이 태어난 해인 1991년을 시작점으로 지금까지 멈추지 않고 나아가면서 한층 자신감 있고 단단해진 마음가짐을 담아낸 앨범이다. 이후 그는 솔로 활동을 마무리한 뒤 첫 솔로 전국 투어인 콘서트 ‘더 웨이페러'(The Wayfarer)’를 준비했다.

 

서울 등 6개 도시에서 개시될 전국 투어를 앞두고 포스터가 공개됐지만, 12월 7∼8일 광주여대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음에도 해당 지역이 누락되어 있어 논란이 일었다. 일각에서는 지역 혐오 사상이 드러난 게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기도 했다. 소속사 측에서는 이러한 루머에 관해서는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이창섭은 올해 초 발매한 리메이크 음원 ‘천상연’으로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을 장기 집권하며 저력을 뽐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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