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콘텐츠 IP 홀딩스 스타트업 디오리진이 지식재산(IP) 기반 게임 퍼블리싱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디오리진은 모바일 방치형 역할수행게임(RPG) ‘나 혼자 만렙 키우기’를 한국과 일본·대만·미국 등 글로벌 175개 국가에 공식 론칭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AOS)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추후 iOS 버전도 지원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존 IP의 성공적인 게임화를 위해 디오리진의 게임 퍼블리싱 시스템이 적용됐다. 글로벌 시장성이 검증된 웹툰 ‘나 혼자 만렙 귀환자’ IP의 세계관·인물·스토리·아트 등 핵심 구성 요소를 게임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재구성했다.
게임은 게임 세계 ‘이터널 월드’로 빨려 들어간 주인공이 최종 보스 ‘바알’을 공략하기 위해 성장하는 스토리로 진행된다. 간편하고 직관적인 조작 방식과 화려한 스킬 연출, 다양한 장비 및 동료 등의 구성 요소를 갖추고 있다. 상황과 환경에 따라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재미에 더해 역동적이고 몰입감 높은 전투를 통한 핵앤슬래시의 쾌감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나 혼자 만렙 귀환자 IP의 인지도와 몰입도 높은 게임 콘텐츠의 결합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유저들에게도 더욱 다채롭고 매력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식 디오리진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웹소설·웹툰 등의 매체에서 강력한 팬덤을 가진 IP를 게임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확장한 사례다. 나 혼자 만렙 귀환자 IP의 가치와 매력도를 높이고 글로벌 유저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오리진의 IP 기획 및 사업화 역량을 기반으로 견고한 글로벌 팬덤을 확보하고 콘텐츠 라인업을 대폭 확대하면서 IP 기반 비즈니스 확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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