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마독스, ‘전자레인지’로 출격…따끈한 무대 선사

싱어송라이터 마독스(Maddox)가 감미로운 목소리로 무대를 '이븐하게' 익혔다.

 

지난 3일 마독스는 MBC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하여 ‘전자레인지’로 활약했다.

 

1라운드 듀엣 무대에서 마독스는 나윤권의 ‘나였으면’을 부르며 시청자들의 귓가를 사로잡았다. 담백하고 맑은 음색을 들려준 것은 물론, 깔끔하게 쭉쭉 뻗는 고음을 선보였다. 부드러운 미성으로 애달픈 무대를 선보인 결과 마독스는 듀엣곡 상대와 33표 차이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그 가운데, 마독스는 1라운드 무대를 마친 후 자신을 추리할 수 있는 힌트로 마이클 잭슨 모창과 문워크 댄스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재능을 선보였다. 무대와는 또다른 반전 매력을 뽐내며 프로그램에 재미를 더하기도.

 

이후 진행된 2라운드에서 마독스는 김범수의 ‘위로’를 선곡해 경합을 펼쳤다. 마음을 포근하게 안아주는 감성으로 안방극장을 따뜻하게 물들였는가 하면, 또 한번 속이 시원하게 뚫리는 고음까지 보여주며 열창했다. 이에 판정단들은 "소년미 가득한 미성으로 힐링 된다", "계속 계속 듣고 싶어 투표했다", “어른의 감성을 아는 소년이 부르는 느낌에 너무 깔끔하고 매끄럽다” 등 반응을 보이며 극찬했다.

 

이에 마독스는 "오늘처럼 새로운 기회가 오면, 계속해서 탐험하고 기회를 발판 삼아 앞으로 나아가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복면가왕’ 무대를 통해 판정단을 비롯 시청들의 귓가를 단단히 사로잡은 마독스의 향후 활약에 대중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마독스는 2019년 디지털 싱글 ‘벗 메이비(But Maybe)’로 데뷔한 후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에이티즈(ATEEZ)와 싸이커스(xikers)의 앨범에 꾸준히 작사, 작곡, 편곡으로 참여하며 올라운더 아티스트로서 뛰어난 재능을 펼치고 있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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