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재현, 오늘(4일) 입대…“추억을 회상하며”

그룹 NCT 재현이 입대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재현은 육군 군악대에 지원해 합격했고 오늘 신병교육대에 입소한다. 입대 관련 공식 행사는 없다. 소속사는 “다수의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라고 설명했다.

 

입대 소식이 알려진 후, 재현은 유료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을 텐데 제가 11월에 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이 직업이 아니라면 느껴보지 못했을, 여러분과의 소중한 추억, 소중한 관계, 사랑의 크기에 대해서 다시 한번 감사한 생각이 드네요”라고 밝혔다.

 

이어 “늘 저만의 속도로 지금까지 왔는데요, 항상 믿어주고 맞춰서 함께 나아가 줘서 너무 고맙고 사랑합니다. 말로는 금방 다녀올 거라고,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하지만 분명 보고 싶을 거예요”라며 “함께한 추억을 회상하며, 앞으로 함께할 여정을 기대하며 열심히 지내고 있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사진=재현 인스타그램

또 재현은 입대 하루 전인 3일 자신의 SNS를 통해도 “함께한 추억을 회상하며, 함께할 여정을 기대하며”라는 글과 함께 머리를 자른 모습을 공개했다.

 

재현은 NCT 멤버 중 태용에 이어 두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게 됐다. 태용은 지난 4월 해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한편, 1997년생인 재현은 디지털 싱글 ‘일곱 번째 감각(The 7th Sense)’을 발매하며 그룹 NCT U로 데뷔했다. 이후 NCT 127, NCT 도재정 등 다양한 유닛으로 활동했다. 8월에는 첫 솔로 앨범 ‘제이(J)’를 발매, 타이틀곡 ‘스모크(Smoke)’로 활동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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