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렙·퍼스트 디센던트 등 ‘이달의 우수게임’ 선정

1일 서울 중구 광화문 CKL 스테이지에서 진행된 ‘2024 이달의 우수게임 시상식’ 현장 모습.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이달의 우수게임’에 다양한 부문의 우수한 게임들이 출품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일 서울 중구 광화문에 위치한 CKL 스테이지에서 ‘2024 이달의 우수게임 시상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달의 우수게임은 게임 창작 활성화 및 제작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국내 우수게임에 대한 시상 및 홍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1997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28년째를 맞이했다. PC 패키지 게임부터 온라인·모바일 게임 등 시대별 트렌드와 인기 게임을 파악해 국내 게임시장의 변화상을 엿볼 수 있다.

 

◆상·하반기 우수작품 15개

 

시상식에서는 2024년 상·하반기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15개 게임을 시상했다. ▲일반게임 ▲기능성게임 ▲인디게임 부문으로 나눠 기획 우수성을 비롯해 디자인·사업성·수익성·콘텐츠 경쟁력 등을 기준으로 게임업계 전문가 평가와 총 1만5011명의 이용자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상반기 우수작품은 8개다. ▲트릭컬 리바이브(에피드게임즈) ▲창세기전 모바일 : 아수라 프로젝트(미어캣게임즈)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넷마블네오) ▲첫 한글놀이(링고애니) ▲에코빌리지(매직빈게임즈) ▲편집장(데카트리게임즈) ▲스켈앤디펜스(버프스튜디오) ▲No Umbrellas Allowed(후추게임스튜디오)다. 

 

하반기 우수작품은 ▲금지된 예술(에이아이엑스랩) ▲퍼스트 디센던트(넥슨게임즈) ▲브레인99(엑소게임즈) ▲언커버 더 스모킹 건(렐루게임즈) ▲HYNPYTOL(베이스제로) ▲터미너스: 좀비 생존자들(롱플레이스튜디오) ▲마녀의 샘R(키위웍스)로 7개 작품이다.

 

◆문체부 장관상 등 수상 혜택

 

최종 선정된 15개 작품의 개발사에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여를 비롯해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 후보 자동 등록 ▲게임 분야 산업기능요원 ▲콘진원 ‘2025년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등 신청 시 가산점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이달의 우수게임 인증마크 부여와 함께 게임 매체 홍보, 온오프라인 홍보 등의 수상 혜택이 있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올해 시상식을 통해 한국 게임산업의 창의력과 경쟁력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K-게임이 미래 콘텐츠로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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