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계 큰 별 故 신성일, 오늘(4일) 6주기

【서울=뉴시스】 권현구 기자 = 배우 신성일이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서울호텔에서 열린 '2017 한국영화를 빛낸 스타상 시상식'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7.07.04. stoweon@newsis.com

배우 신성일이 세상을 떠난지 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신성일은 2018년 11월4일 전남대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향년 81세. 2017년 6월 폐암 3기 진단을 받은 후 항암 치료를 받았으나 투병 끝에 하늘나라로 떠났다. 

 

1960년 영화 ‘로맨스 빠빠’로 데뷔한 신성일은 이후 ‘맨발의 청춘’, ‘동백 아가씨’, ‘5인의 건달’, ‘별들의 고향’ 등에 출연했다. 60∼80년대를 휩쓴 최고 인기 스타였다. 

 

1979년 한국영화배우협회 회장을 역임한한 그는 ‘연애교실’, ‘어느 사랑의 이야기’ 등을 직접 연출하기도 했으며, 2018년 10월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오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동시대 인기 배우 엄앵란과 결혼한 신성일은 1남 2녀를 두고 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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