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식 가족’ 황인엽, 팬미팅 투어 개최…브라질 향한다

‘조립식 가족’ 황인엽이 팬미팅 투어를 개최하고 글로벌 팬을 만난다. 

 

31일 황인엽 소속사 케이엔스튜디오에 따르면 황인엽은 팬미팅 투어 ‘인 러브(IN LOVE)’를 통해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방콕, 도쿄, 오사카, 마닐라, 서울에서 투어를 연다. 이번 팬미팅 투어에서는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팬들도 찾아간다. 브라질 상파울루, 칠레 산티아고, 페루 리마, 멕시코 몬테레이 방문도 예정되어 있다. 

 

황인엽의 이번 팬미팅 'IN LOVE'는 '인엽에게 빠지다, 서로의 사랑안에 머무는 시간'이라는 의미다. 황인엽과 글로벌 팬들이 서로의 사랑안에 머물며 뜻깊은 시간을 보낸다는 의미를 갖고 있어 팬미팅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황인엽은 드라마 '여신강림', '안나라수마나라', '왜 오수재인가' 등 출연 작품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아시아 지역은 물론 라틴 아메리카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현재 국내에서 방영되고 있는 JTBC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에서 김산하 역을 맡아 물오른 감정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조립식 가족’은 10년은 가족으로 함께 했고, 10년은 남남으로 그리워했던 세 청춘이 다시 만나 펼쳐지는 로맨스. 황인엽은 윤주원(정채원), 강해준(배현성)과 우정과 로맨스 사이 아슬아슬한 기류를 형성하며 극을 이끌고 있다. 

 

지난 30일 방송된 8화에서는 사랑하는 식구들을 떠나야만 하는 상황에 놓인 김산하와 강해준의 서사가 그려졌다. 그러나 서울로 돌아갔다던 엄마 권정희(김혜은)가 큰 사고를 당해 다쳤고 현 남편은 목숨까지 잃으면서 복잡한 상황에 놓였다. 늘 함께였던 세 청춘이 헤어지 위기를 맞은 가운데 이날 방송분은 전국 3.0%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와 동시에 OTT 플랫폼 Viu(뷰), U-Next(유넥스트), Rakuten Viki(라쿠텐 비키)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특히 Viu(뷰)에서는 인도네시아 3주 연속 1위, 말레이시아 1위, 필리핀 2위, 싱가포르와 태국 3위, 홍콩 5위 등을 기록하며 아시아 6개국 톱5에 안착했고, Rakuten Viki(라쿠텐 비키)에서는 방영 3주차 시청자수 기준 138개 국가에서 1위 차지했다. 이어 미국, 브라질, 멕시코, 영국, 프랑스, 사우디 아라비아, 인도 등 주요 국가를 포함한 94개국에서 3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한편, 황인엽은 2025년 상반기 공개예정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친애하는 X'에 특별 출연한다. 아이돌 출신 배우로 출연작마다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며 '국민 배우' 반열에 오른 톱스타 허인강 역으로 나선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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