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가 K-팝 그룹 최초로 미국 ‘아마존 뮤직 라이브(Amazon Music Live)’에 출격한다.
트와이스는 오는 21일 오후 9시(이하 현지시간) 방영되는 아마존 뮤직 라이브 무대에 오른다. 올해로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 아마존 뮤직 라이브는 미국 최대 프로 스포츠 리그 중 하나인 내셔널 풋볼 리그 목요일 경기 생중계 직후 라이브로 송출되는 온라인 스트리밍 콘서트 시리즈로 앞서 에드 시런, 에이셉 라키, 릴 웨인 등 해외 유명 아티스트가 공연을 펼친 바 있다.
이번 시즌에서는 젤리 롤, 빅 션, 할시, 제이 발빈이 퍼포머 라인업에 이름 올렸고 이어 트와이스가 K-팝 아티스트 사상 첫 출연을 확정했다. 트와이스의 무대는 추후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와 트위치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최근 트와이스는 전 세계 27개 지역 51회 규모에 달하는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READY TO BE)’를 통해 미국, 호주, 인도네시아, 일본 등 전 세계 초대형 스타디움 공연장을 누비며 그룹 위상을 공고히 했다. 또한 올해 2월 발매한 미니13집 ‘위드 유-스(With YOU-th)’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1위를 달성하며 커리어 하이를 경신한 바 있다.
한편, 트와이스는 12월 6일 컴백을 앞두고 있다. 새 앨범의 타이틀곡 ‘스트래티지(Strategy)’는 미국에서 가장 핫한 래퍼로 꼽히는 메간 디 스텔리온(Megan Thee Stallion)과의 협업이 예고됐다. 트와이스는 25일 발매된 메간 디 스텔리온의 ‘마무시(Mamushi)’ 리믹스 버전 음원 피처링에 참여한 바 있다. 두 곡 연속 호흡을 맞추는 두 아티스트의 시너지에 기대가 모인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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