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아이돌 품평’ 문건 연루 의혹 해명 “본 적 없어”

가수 지코가 하이브 측에서 논란이 된 문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사진=뉴시스

30일 지코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이게 무슨 일이죠.. 오늘 보도된 기사 확인하고 직접 말씀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아 글 남깁니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는 “저는 해당 문서를 본 적이 없을 뿐더러 메일 자체를 열람해 본 적이 없어요.. 수신인에 추가된 사실도 오늘 기사를 통해 처음 알게 됐고요”라고 설명했다.

 

사진=지코 인스타그램

또한 지코는 “이렇게만 해명하면 오해가 더 불거질까, 입장을 밝히기 전 KOZ에 직접 요청해 메일과 문서 전부 열어보지 않았다는 기록 또한 확인했습니다”라고 못을 박았다. 그는 “걱정하셨을 분들 오늘 하루도 평안히 보내시길 바라요”라고 마무리했다. 이는 앞서 이날 한 매체에서는 최근 논란이 된 하이브 문건에 방 의장이 “지코 씨도 문서 공유 대상에 추가해달라”고 회신했다고 보도한데 대한 해명이다. 

사진=뉴시스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는 하이브에서 사용하는 ‘위클리 음악산업 리포트’가 공개되며 논란이 일었다. 공개된 문서에는 업계 동향 리뷰 자료라는 이름으로 여러 아이돌 멤버들의 외모를 품평하는 내용이 적혀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관해 29일 하이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재상 하이브 CEO 명의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한편, 지코는 지난 7월 솔로 데뷔 후 최초로 ‘KCON LA 2024’(케이콘 엘에이 2024)에 출격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