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석, 성폭행 의혹 향방 나오나…경찰 수사 착수

배우 최동석의 부부 간 성폭행 의혹에 대한 수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사 착수에 들어갔다. 박지윤의 협조 여부는 컨택 중”이라는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 여성청소년과로부터의 관련 답변이 공개되었다. 이번 답변을 공유한 누리꾼 A씨는 지난 1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최동석, 박지윤 부부의 성폭행 사건을 제주 경찰청에 수사 의뢰했다고 밝한 바 있다.

 

앞서 최동석은 전처 박지윤과 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으며 현재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다. 두 사람은 양육권 문제 등으로 갈등 중인 가운데 지난달 말 박지윤이 상간 손배소를 제기했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최동석 또한 박지윤에게 같은 소를 제기한 것이 전해져 충격을 자아냈다. 이에 더해 한 매체에서 공개한 메신저대화 내용에 근거해 최동석의 부부 간 성폭행 의혹도 제기되었다.

 

사진=TV조선 ‘이제 혼자다’

이 여파로 최동석은 TV조선 예능 ‘이제 혼자다’에서 하차했다. A씨가 수사 의뢰 소식을 알린 18일 소속사 스토리앤플러스는 공식 입장을 통해 “최동석이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 하차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로 프로그램에 피해가 가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개인사로 심려를 끼친 부분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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