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수, 발목 골절로 ‘킹키부츠’ 하차…‘알라딘’도 일정 조정

뮤지컬배우 서경수가 발목 골절로 출연중인 뮤지컬 ‘킹키부츠’에서 하차했다.

 

사진=뉴시스

27일 서경수의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에서는 “언론을 통해 보도된 것처럼, 뮤지컬 배우 서경수의 발목 부상 관련 내용을 관객 및 팬 여러분께 안내드린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에서는 “지난주 서경수 배우가 공연 연습 중 발목 부상을 입어, 전문가의 진단 결과 골절로 확인되어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과 빠른 회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회복에 전념하기로 결정하였으며, 부상 부위가 안정적으로 회복된 후 건강한 모습으로 무대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또한 “아티스트의 예정된 뮤지컬 ‘킹키부츠’, ‘알라딘’ 캐스팅 일정은 회복 상황에 따라 조정될 예정이며, 캐스팅 변경 사항은 추후 각 제작사를 통해 안내” 드릴 것이라고 공지했다.

 

사진=팜트리아일랜드 공식 인스타그램

같은 날 뮤지컬 ‘킹키부츠’ 제작사인 CJ ENM 측에서도 “롤라役 서경수 배우가 건강상의 이유로 조기 하차하게 되었다”는 공지를 전했다. 이미 오픈된 회차 중 서경수 배우의 출연 회차는 같은 역할을 맡은 박은태, 강홍석 배우로 변경되었다. 서경수 배우가 출연할 예정인 뮤지컬 ‘알라딘’ 측에서도 공식 SNS를 통해 “알라딘 역의 서경수 배우가 연습 중 발목 부상을 입어 수술을 받게 되었다”고 알렸다.

 

누리꾼들은 댓글 등을 통해 “얼른 쾌차하시길 바란다”“진짜 얼른회복하시길”“서경수 배우의 무대 복귀를 기대하며 언제까지나 기다리고 있겠습니다.”과 같이 다양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서경수는 장르와 캐릭터를 불문하고 다양한 연기를 소화하며 정점을 향해 비상만을 남겨둔 배우로 손꼽히고 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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