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하나은행과 함께한 자선축구 행사 비하인드를 밝혔다.
지난 25일 유튜브 ‘임영웅’에는 ‘가을소풍 하면 임영웅 축구하러 와서 무대 뛰는 사람 | 하나은행 자선축구 행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임영웅은 “오늘 자선 경기 프로필 사진 촬영하러 왔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지금 유니폼을 입고 있고요. 상당히 텐션이 좋은 상태입니다”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어 “오늘은 저를 포함해서 세 명이 프로필 사진 촬영 예정인데 기성용 팀은 나중에 찍고요. 오늘은 우리 팀에 조원희 선수와 김영광 선수가 함께 프로필 사진을 찍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임영웅은 이날 자선 경기에 참여하게 된 기분에 대해 “일단 너무 영광이고요”라고 밝혔다. 그는 “또 우리 멋진 선수분들과 함께 같은 그라운드 안에서 운동을 할 수 있다는게 정말 너무 영광이고 그러면서도 또 제가 그동안 또 선수분들과 또 볼을 많이 찼었다”며 “뭔가 익숙하기도 하고 그래서 큰 긴장감 없이 잘 조화롭게 운동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전했다.
임영웅은 선수들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원래도 너무 친한 분들이고 또 남자들은 운동장에서 몸 좀 부딪히면서 금방 친해지기 때문에” 라며 꽤 친밀하다고 알렸다. 그는 “친선 경기고 일반인들도 섞여 있고 한 그런 경기이기 때문에 뭔가 치열함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 수도 있는데”라며 “어쨌든 승패가 갈라지는 승부이기 때문에 치열함이 있지 않을까”라고 감상을 말했다.
이날 임영웅은 깜찍한 핑크 유니폼에 관해 “제가 디자인에 적극 참여했고요. 제가 골랐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디자인을 제가 고르는데 적극 참여했습니다. 일단 유니폼이 너무 귀엽게 잘 나온 거 같고”라며 “귀엽게 보실 것 같아요”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저희 솜사탕 미를 한번 뽐내 보도록”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임영웅은 오는 12월 27일부터 29일, 25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 총 6일간 고척스카이돔에서 ‘임영웅 리사이틀’을 개최할 예정이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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