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의 신곡 ‘만트라(Mantra)’ 무대를 KBS에서 못 볼 가능성이 제기됐다.

 

23일 KBS 가요심의결과에 따르면 만트라는 방송심의규정 46조(광고효과의 제한)에 위배되는 가사로 방송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특정상품 브랜드 언급 등이 이유다.

 

문제가 된 부분을 수정 또는 삭제해 재심의를 받을 수 있지만, 심의에서 적격 판정을 받지 못하면 KBS 방송에서 못 볼 가능성이 있다. 

 

만트라는 모두가 자신만의 방식으로 빛나는 만큼, 당당한 본인의 매력을 만들자는 의미가 담긴 곡이다. 국내외 음원차트를 이끌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엔시티(NCT) 재현의 신곡 ‘언컨디셔널(Unconditional)’, 존박 ‘비스타(VISTA)’, 이예준 ‘다시 만날까 봐’ 등도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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