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정원 모습 그대로… 롯데호텔 제주, ‘원생정원’ 민간정원 현판식 성료

롯데호텔 제주가 '원생정원(原生庭園)'의 민간정원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0월 18일 롯데호텔 제주 원생정원의 현판식에는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 임정은 제주도의원, 김동희 제주돌문화공원 소장, 조환진 돌빛나예술학교 교장, 롯데호텔앤리조트의 김현령 제주운영부문장과 정미은 운영부문장, 원생정원 조경설계사인 장혁준 비오이엔씨 실장 등 여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내 호텔업계 최초로 민간정원에 등재된 롯데호텔 제주 원생정원은 곶자왈을 모티브로 삼아 제주 고유의 자연 보존에 의미를 더하며, 탄소중립과 ESG경영 실천을 위해 제주 생태를 반영한 경험형 공간을 창조해 낸 혁신적인 사례다.

 

원생정원은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의 사전인증제도 검토와 제주시 심의위원회의 현장 심사를 거쳐 지난 6월 초 제주 제8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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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자연을 감각적으로 담아낸 디자인과 훌륭한 조경으로 세계적인 어워드에서도 인정받은 바 있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 프로덕트 디자인 부문 본상과 미국 ‘2024 IDEA’ 환경 부문 본상, 국내에서는 ‘대한민국 굿디자인 코리아 어워드 2023’ 은상을 수상했다.

 

롯데호텔 제주 관계자는 “원생정원은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자연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감각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국내 호텔업계 최초 민간정원인 만큼 새로운 시도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풍요로운 정원의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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