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9년 만에 'MAMA'서 뭉칠까…지드래곤 출연 확정 [공식]

빅뱅 대성, 지드래곤, 태양(왼쪽부터). 사진=지드래곤 SNS

 

컴백을 앞둔 가수 지드래곤이 ‘2024 마마 어워즈(MAMA AWARDS)’에 출격한다. 

 

마마 어워즈 측은 22일 3차 퍼포밍 아티스트 라인업을 발표하며 지드래곤의 무대 복귀를 공식 발표했다. 지드래곤의 마마 어워즈 출연은 2015년 빅뱅 완전체 무대 이후 9년 만이다. 그의 솔로 무대와 함께 빅뱅 완전체 무대가 성사될지 관심을 모은다.

지드래곤은 마마 어워즈 시상식 마지막 날인 11월23일 무대에 오른다. K-팝의 트렌드를 이끈 아티스트의 아티스트인 만큼 지드래곤이 9년 만에 선 마마 어워즈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선사할지 주목된다. 지드래곤이 태양, 대성과 함께 무대에 오를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지드래곤·태양·대성의 3인조 빅뱅은 2024 마마 어워즈 출연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빅뱅 대성, 태양, 지드래곤(왼쪽부터)이 지난 9월 태양 콘서트가 끝난 후 대기실에서 인증 사진을 찍었다. 사진=태양 SNS

 

세 사람은 지난 9월 진행된 태양의 단독 콘서트에서 깜짝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이들은 함께 빅뱅의 히트곡 ‘위 라이크 투 파티(WE LIKE 2 PARTY)’를 불렀고, 태양과 지드래곤은 유닛 활동 당시 불렀던 ‘굿 보이(GOOD BOY) 무대를 선보였다. 2015년 이후 개인 활동을 선보였던 빅뱅이 마마 어워즈에서 완전체로 모일 것으로 예상되자 팬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지드래곤은 이달 말 솔로로 컴백할 예정이다. 지드래곤의 솔로 컴백은 2017년 발표한 미니 2집 ‘권지용’ 이후 7년여 만이다. 그는 21일 티저 사진을 공개하며 컴백 예열에 나서기도 했다. 

 

지드래곤과 함께 마마 어워즈 3차 아티스트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아티스트는 비비, 보이넥스트도어, (여자)아이들, 플레이브다. 11월22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 첫째 날 무대를 장식할 아티스트로 ‘커리어 하이’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5세대 아이돌 보이넥스트도어, 플레이브가 선정됐다. 23일에는 음원차트를 휩쓸며 대세 아티스트로 떠오른 비비와 (여자)아이들((G)I-DLE)이 무대에 오른다. 

 

앞서 에스파·아일릿·아이브·라이즈·투모로우바이투게더·투어스 등이 마마 어워즈 아티스트 라인업으로 공개된 바 있다. 마마 어워즈는 11월21일엔 미국 LA 돌비씨어터에서, 22일과 23일에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개최된다. Mnet뿐 아니라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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