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욱이 조세호의 결혼식에 참석하여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일 안재욱은 자신의 SNS에 “아는데 어떻게 안 가요...!!”라고 적으며 한 장의 사진을 공유했다. 이어 그는 “#조세호#결혼식#축하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조세호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날 조세호는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뜨거운 축하를 받으며 9살 연하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식 이후 조세호가 SNS를 통해 소감을 전하자 가수 송가인, 유튜버 심으뜸, 이사배 등 각지에서 축하의 뜻을 표현했다. 그런 가운데 안재욱의 참석이 특히 화제를 끈 것은 두 사람과 관련된 인터넷 밈 때문. 조세호는 지난 2015년 MBC 예능프로그램 ‘세바퀴’에서 김흥국에게 “안재욱 결혼식에 왜 안 왔냐”는 물음을 받고 “모르는데 어떻게 가냐”고 답해 ‘프로불참러’ 캐릭터를 얻은 바 있다.

 

이후 그의 ‘프로불참러’ 밈은 큰 화제가 되었고, 조세호는 지난달 29일에 공개된 브랜드 광고에서도 해당 밈으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번에 안재욱이 조세호의 결혼식에 참석하면서 누리꾼들은 그 밈이 드디어 완성됐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한편, 조세호는 현재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KBS 2TV ‘1박2일’ 시즌4, JTBC ‘극한투어’ 등에 출연하며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안재욱은 최근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 가장의 무게에 대한 고민을 토로한 바 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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