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후에’ 사카구치 켄타로, 내한 후 열일…이영지 녹인 다정매력 [SW이슈]

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캡처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의 사카구치 켄타로가 유튜브 콘텐츠에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18일 가수 이영지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은 ‘죄송하지만 여권을 제게 내놓으시겠습니까? EP.32 #이영지 #켄타로’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주인공은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의 남자 주인공 사카구치 켄타로. 이영지는 켄타로를 ”중학생 때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이 켄타로 상이었다”며 팬심을 드러냈고 켄타로도 ‘차쥐뿔’을 시청했다고 화답했다. 

 

둘의 만남은 AAA시상식에서 이어 두 번째다. ‘찐팬’임을 강조하는 이영지에게 켄타로는 “작품을 봐주셨다는 것을 영지 씨가 이야기 해 주셔서 기분이 좋았다. 진짜 기뻤다”고 했다.  

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 캡처

‘사랑 후에 오는 것들’에 대한 소개도 있었다. 스토리와 관련해 “(연인과)헤어졌는데 다시 사랑에 빠지는 게 가능하다고 생각하나?”라는 이영지의 질문에 켄타로는 “가능하다고 본다. 한 번 만나서 인연이 생겼다면 그 인연이 끊어질 일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한번 맺어진 인연은 5년이 지나도 관계성을 수정해 가는 게 사랑의 발전이 아닐까 싶다”고 밝혀 이영지도 동의했다. 

 

술을 마시며 진행하는 방송인 만큼 주사에 대한 질문도 있었다. 켄타로가 “(술을 마시면) 엄청 기뻐져서 (친구들을) 껴안는다”라고 말하자 이영지는 “그것은 유죄”라며 부끄러워하기도 했다. 

딩고 '수고했어 오늘도 2024'에 출연한 사카구치 켄타로.

켄타로는 이밖에도 각종 유튜브 콘텐츠에서 매력을 뽐냈다. 디지털 미디어 채널 딩고(dingo)의 '수고했어 오늘도 2024'에 출연해 자신의 열렬한 팬과 만남을 가졌다. 서프라이즈 이벤트로 등장해 궁을 함께 산책하고, 카페에서 함께 커피를 마시는 등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전공하던 호른을 그만두고 노래로 진로를 바꾼 주인공의 고민을 들어주고, 자신의 과거 경험에 빗대어 인생 선배로서 따뜻한 응원과 위로를 전했다.

 

한편, 켄타로와 이세영 주연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운명 같던 사랑이 끝나고, 모든 것을 잊은 여자 '홍'과 후회로 가득한 남자 '준고'의 사랑 후 이야기를 그린 감성 멜로 드라마다.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Rakuten Viki)에 따르면 이세영·사카구치 켄타로 주연 '사랑 후에 오는 것들'(What Comes After Love)이 공개 2주 만에 미국, 브라질, 프랑스, 영국, 뉴질랜드, 인도 등 주요 국가를 포함한 103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아시아 OTT 플랫폼 Viu(뷰)에서는 10월 1주차(9월 30일~10월 6일) Viu 주간 차트에서 인도네시아 1위를 꿰찼다. 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3위, 홍콩 4위, 태국 5위 등 아시아 4개국에서 톱5에 안착했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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