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민지 “국감 이후, 하니 우는 사진 100장 떠” 웃음

뉴진스 멤버 하니 팜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중앙노동위원회, 최저임금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눈물을 흘리며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그룹 뉴진스 하니가 민지와 함께 국정감사 출석 후기를 전했다. 

 

민지와 하니는 18일 오후 뉴진스 공식 팬 소통 플랫폼 포닝을 통해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이날 민지는 “나는 하니가 (국정감사에서) 처음에 말한 장면 밖에 못봤다”고 했다. 스케줄이 끝나고 검색해보니 우는 사진이 많았다고. 민지는 “찾아보는데 하니가 우는 사진이 한 100장 뜨더라”고 말해 하니조차 웃어보였다. 하니는 “어떤 분이 찍으셨냐. 저랑 잠시 얘기를”이라고 말했고, 민지는 “마음 속으로 댓츠 마이 걸(That’s my girl)이라고 외쳤다”고 했다. 

 

하니는 지난 15일 열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직장 내 괴롭힘 관련 참고인으로 출석했다. 지난달 유튜브 라이브를 열고 하이브 내 타 아티스트 매니저로부터 ‘무시해’라는 발언을 들었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불거졌고, 국회에 출석해 “나이 있으신 분들이 예의를 더 생각한다는 문화로 이해했는데, 인사를 안 받으신 것은, 직업층을 떠나서 인간으로서 예의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니는 “세상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법은 아니라는 걸 알지만, 인간으로서 존중하면 적어도 직장 내 괴롭힘 문제와 따돌림은 없지 않을까 싶다”라고 진술하며 눈물을 보였다.

 

권기범 기자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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