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은 훌륭하다’ 정규 편성 확정…11월초 첫 방송

'동물은 훌륭하다' 은지원, 장도연, 데프콘 3MC 모습. KBS 제공

세 차례의 파일럿 시험 무대를 마무리한 KBS 동물 예능 ‘동물은 휼륭하다’가 정규 편성을 확정지었다.

 

KBS 측은 ‘동물은 훌륭하다’가 11월 초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된다고 16일 밝혔다. 

 

동물은 훌륭하다는 다양한 반려동물과 반려인의 일상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애니캠(animal+cam)을 통해 감동과 재미, 일상 속 법률 상식까지, 반려문화를 선도하고 대중의 인식을 개선하는 데 기여한다는 취지다.

 

MC로는 허를 찌르는 촌철살인 멘트로 프로그램을 이끄는 은지원, ‘프로공감러’이자 요즘 가장 핫한 차세대 주자 장도연, 여기에 ‘반전 매력 솔직 입담’ 데프콘이 새롭게 합류했다.

 

제작진은 “데프콘이 MC 군단에 합류함으로써 재치와 유머로 프로그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진솔하면서도 배려심 깊은 진행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들 세 명의 MC는 다양한 동물들의 모습에 함께 울고 웃고, 때로는 분노하며 환상의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스로 동물들과 닮은 점이 있다는 MC들의 고백에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해진다.

 

패널로는 반려견 행동학 전문가 고지안, 동물 사건 전문 변호사 조찬형, 고양이 전문 수의사 김명철, 슈퍼모델 출신으로 구조에 진심인 훈련사 김효진 등이 MC들과 이른바 ‘애니벤저스’로 합을 맞춰 다양한 분야에서 유익한 지식과 알찬 정보를 제공한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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