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와 닌텐도 스위치 타이틀 ‘링피트’ 등에 참여한 성우 남도형이 SBS ‘세상에 이런 일이’ 내레이션을 맡는다.
16일 SBS 측에서는 오는 17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와!진짜? 세상에 이런일이(이하 ‘세상에 이런 일이’)’ 내레이션을 남도형 성우가 담당할 것이라고 알렸다. 앞서 ‘세상에 이런 일이’ 전신인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는 1998년 5월부터 올해 5월 25일까지 26년간 이어온 장수 프로그램으로, 휴지기를 거친 후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고 알린 바 있다.
MC 라인업도 대폭 변경되어, 지난 26년간 진행을 맡아온 박소현과 임성훈의 뒤를 이어 전현무, 백지영, 김호영, 김용명, 우주소녀 수빈이 MC를 맡게 됐다. ‘세상에 이런 일이’ 측은 기존의 방송보다 더욱 확장된 소재와 보다 다양한 인물을 소개하고 기존 15분가량의 VCR의 형식을 과감히 탈피해 짧고, 다양한 코너 구성을 시도할 예정이다.
한편, 남도형 성우는 최근 화제가 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내레이션을 맡았다. 그밖에도 닌텐도 스위치 타이틀 ‘링피트’, 애니메이션 ‘몬스터 대학교’, ‘개구쟁이 스머프 2’, ‘크루즈 패밀리’ 등 여러 작품에서 활약했다. 또한 그는 유튜브 채널 ‘남도형의 블루클럽’을 통해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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