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에드워드 리∙나폴리 맛피아, SNS 화해 후 ‘유퀴즈’서 재회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에드워드 리 셰프와 나폴리 맛피아(본명 권성준)이 다음 예능 출연을 예고했다.

 

사진=나폴리 맛피아 인스타그램

9일 스타뉴스에서는 나폴리 맛피아와 에드워드 리가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게스트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흑백요리사’ 최종편이 공개되고 확정된 첫 예능 나들이인 만큼 관심이 쏠렸다.

 

지난 8일 공개된 ‘흑백요리사’에서 최종대결을 진행한 두 사람은 SNS로 종영 이후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방송 공개 이후 나폴리 맛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기쁨의 소감보다는 먼저 사과와 감사의 말을 올리고 싶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경쟁했던 에드워드 리에게도 감사와 사과를 전했다.

 

특히 에드워드 리를 향해 “잘근잘근 밟아드리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도 “경솔했다”며 재차 사과했다. 그는 “모두가 지친 마지막 요리인 만큼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힘을 내자는 자극제의 의도였다. 의도와는 다르게 너무 거만하고 경솔한 발언이었던 것 같다. 다시 한 번 사과드리고 싶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에 관해 에드워드 리 셰프는 “당신은 이길 자격이 있었다. 앞으로도 절대 자신감을 잃지 마라”라고 댓글을 달아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그는 “우리는 모두 이기기 위해 경쟁했던 것이고, 사과할 필요 없다,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폴리 맛피아는 서울 용산에서 생면 파스타 가게를 운영 중인 오너 셰프다. 에드워드 리는 ‘2010 아이언 셰프’ 우승자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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