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 황재균과 이혼 발표 후…첫 공식석상

사진=지연 SNS

그룹 티아라 지연이 야구선수 황재균과 이혼을 발표한 후 첫 공식석상에 선다.

 

7일 마카오에서 열리는 티아라 데뷔 15주년 기념 팬미팅에 지연과 효민, 은정, 큐리가 참석한다.

 

2021년 완전체 앨범 ‘리:티아라(Re:T-ARA)’ 이후 오랜만에 뭉치는 만큼 팬들의 기대가 높은 가운데, 특히 지연에게 관심이 쏠린다.

 

지연은 6살 연상의 야구선수 황재균과 2022년 12월 결혼했다. 그러나 5일 두 사람은 이혼을 공식 발표했다.

 

해당 팬미팅은 이혼을 공식 발표하고 나서는 첫 공식석상이다.

 

지연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태성 최유나 변호사는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최 변호사는 13년 차 이혼 전문 변호사로, 지난달 인기리에 종영한 SBS 드라마 ‘굿파트너’ 대본을 집필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황재균은 “성격 차이로 인해 고심 끝에 별거를 거쳐 이혼을 하기로 합의했다”며 “이미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했고, 조정절차를 거쳐 원만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어 “비록 부부로서의 인연이 끝났지만 서로의 가는 길을 앞으로도 응원하고 지지할 것”이라며 “팬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다시 한 번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혼 소식을 알린 후 지연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올렸던 황재균과의 영상을 삭제하거나 비공개 처리했다. SNS 남아있던 관련 게시물도 모두 삭제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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