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비, ‘글로벌 팬심’ 공략…월드투어 미주 첫 공연→美 유명 라디오와 이벤트 협업

 

그룹 다크비(DKB)가 유럽에 이어 미주에서도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다크비(이찬, 디원, 지케이, 희찬, 룬, 준서, 유쿠, 해리준)는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저지시티에서 첫 월드투어 '2024 DKB WORLD TOUR 'DARK STRANGE in America''(이하 'DARK STRANGE')의 막을 올리며 미주 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첫 월드투어로 미국을 방문한 만큼, 이번 공연에서 다크비는 강렬한 퍼포먼스는 물론 현지 팬들과 열정적인 소통을 펼쳤다. 특히, 멤버들은 역대 히트곡을 비롯해 미국 팬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무대까지 선보인 가운데,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 구성과 퍼포먼스로 현장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다크비는 공연 하루 전인 지난 5일, 뉴욕의 인기 라디오 채널 'Z100 뉴욕(Z100 New York)'과 함께 특별한 프로모션도 진행했다. 'Z100 뉴욕'과의 협업으로 기획된 이번 이벤트는 팬들과 함께 '오징어 게임'을 주제로 한 인터랙티브 게임을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다크비는 팬들과 약 1시간 동안 게임을 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현지 인기 라디오 채널과의 협업에 이어 월드투어 'DARK STRANGE'의 첫 미국 공연을 성료한 다크비는 "팬들과 직접 게임을 하면서 더욱 가까워진 느낌이었다.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고, 앞으로도 팬들과의 소통을 소중히 여기겠다", "오늘 무대에서 받은 사랑과 열정을 표현하기에 부족할 정도로 행복했다. 오늘 받은 에너지를 기억하며, 저희는 더 좋은 무대로 다시 돌아올 것을 약속 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저지시티에서 첫 월드투어 'DARK STRANGE'의 미주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다크비는 오는 8일 볼티모어를 시작으로 애틀랜타, 시카고, 바야몬, 댈러스, 멕시코 시티, 산 호세, 투손, 로스앤젤레스 등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다크비는 각 도시에서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통해 미주 내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며 '글로벌 다크호스'의 존재감을 뽐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