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9 유태양 “‘안아줘’, 지친 일상 속 쉬어갈 수 있는 나무 되길”[일문일답]

그룹 SF9 유태양이 첫 솔로 디지털 싱글 ‘안아줘 (Hug Me)’를 발매한다.

 

유태양은 오늘(6일) 낮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안아줘 (Hug Me)’와 신곡 오피셜 비디오를 공개한다. 

 

유태양의 첫 솔로 자작곡이기도 한 신곡 ‘안아줘 (Hug Me)’는 힘든 삶 속에서 공감과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어떠한 어려움도 결국에는 극복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유태양이 팬들에게 건네는 깊은 위로이자, 쉼 없이 달려온 스스로에게 전하는 말이기도 하다.

 

특히 유태양은 지난 6월 개최한 개인 팬 콘서트 ‘Double Casting : No. YTY’에서 ‘안아줘 (Hug Me)’를 처음 공개했다. 이어 발매를 앞두고 지난 4~5일 진행한 SF9 팬 콘서트 ‘My 8antasia’에서 또 한 번 솔로 무대를 꾸며 공연장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이처럼 보컬, 댄스, 연기, 작사, 작곡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채롭게 활약하고 있는 유태양은 이번 디지털 싱글을 통해 또 한 번 탄탄한 음악성을 입증하며 리스너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에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유태양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다음은 유태양의 첫 솔로 디지털 싱글 ‘안아줘 (Hug Me)’ 발매 기념 일문일답.

 

Q. 첫 솔로 디지털 싱글 ‘안아줘 (Hug Me)’를 발매하게 됐다. 소감이 어떠한가?

 

“그동안 가수로서 활동해 오며 나의 노래를 만들어 선보이고 싶다는 바람은 계속 갖고 있었어요. 데뷔부터 지금까지 꽤 시간이 걸렸지만 그만큼 더욱 다양한 경험이 쌓여 나온 곡입니다. 제가 멈추지 않고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을 만들어준 곡이고 스스로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Q. ‘안아줘 (Hug Me)’ 곡 소개 부탁드립니다.

 

“끊임없이 달려온 저 자신에게 위로를 주는 곡입니다. 일상의 힘듦과 지침 속에서 어느샌가 자신을 잃어가고 방황하고 있다면, 이 노래가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한 그루의 나무가 되길 바라봅니다.”

Q. ‘안아줘 (Hug Me)’의 감상 포인트는?

 

“곡 시작 부분의 기타 멜로디가 계속 맴도는 게 포인트인 것 같아요. 단순한 반복으로 곡의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하는 기타 소리가 어느샌가 여러분의 귓가에 스며들어 마음 한편에 자리 잡을 거예요.”

 

Q. 첫 솔로 자작곡이다. 작업할 때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

 

“‘안아줘 (Hug Me)’를 작업할 땐 최대한 단순하게 접근했어요. 많은 악기를 넣지 않은 단순한 코드 진행과 멜로디, 꾸밈없는 가사, 있는 그대로의 감정. ‘나’로부터 시작하는 곡이길 바랐어요.”

 

Q. 오피셜 비디오 촬영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미리 감독님께 요청드린 사항이 있었어요. 한 편의 드라마가 담긴 영상이길 바랐거든요. 뮤직비디오 속 인물의 마음을 표현하는 OST처럼 음악이 얹히는 걸 의도했어요. 영상 구성과 의상, 이미지 등 고민을 많이 했고, 덕분에 노래의 감정이 더 전달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Q. 지난 6월 진행한 첫 솔로 팬 콘서트 ‘Double Casting : No. YTY’에서 처음 ‘안아줘 (Hug Me)’를 공개한 후 기억에 남는 반응이 있었다면?

 

“팬분들께서 가사에 공감이 된다고 하셨던 게 기억에 남고, 이 노래가 제 얘기를 한 거란 걸 바로 알아주셔서 기뻤어요. 그리고 음원으로 더 좋게 들려드릴 수 있어서 의미가 큰 거 같아요.”

 

Q. 이번 디지털 싱글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제 이야기의 첫 페이지를 열었다고 생각해요. 미숙하지만 진실된 마음으로 나를 보여주고, 나의 얘기를 노래로 전달하는 것. 그게 앞으로 제가 나아갈 방향이라고 생각해요. 그 과정을 공감해주고 알아봐 주신다면 제 목표는 이루어졌다고 생각해요.”

 

Q.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지금까지 마냥 사랑해 주시길 바라는 어린아이 같은 마음으로 활동해 왔던 것 같아요. 제 부족함마저도 사랑으로 이끌어 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려요. 조금은 미숙할 수 있지만 제 이야기들로 여러분을 이끌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항상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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