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 황재균과 커플 사진 모두 지워…“다름 극복하지 못해”

KT위즈 황재균과 티아라 출신 지연이 결혼 2년 만에 파경을 맞은 가운데 SNS 흔적이 모두 사라져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앞서 지연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태성은 지난 5일 공식 입장을 통해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을 알렸다.

 

법률대리인은 “양측이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며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지연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고 직접 이혼소식을 밝혔다.

 

그는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2년 12월 결혼한 두 사람은 결국 2년여 만에 남남으로 갈라서게 됐다.

 

이후 지연은 SNS에 있던 황재균과의 추억 사진을 모두 지워 안타까움을 샀다. 이혼 발표 전까지 있던 커플 사진이 이혼 발표 후 모두 지운 것. 황재균은 이미 이혼설이 불거졌던 당시 SNS 계정을 삭제했다. 

 

앞으로 두 사람은 각자의 활동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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