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75세에 죽는다는 점괘 나왔다…“3군데서 몸수 너무 나쁘다고”

지난 4일 최화정의 유튜브 채널에는 배우 윤여정과 김초희 감독이 함께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배우 윤여정이 75세에 죽는다는 점괘가 나왔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4일 최화정의 유튜브 채널에는 배우 윤여정과 김초희 감독이 함께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해당 영상에서 윤여정은 자신의 가방 속에 담긴 아이템들을 하나씩 공개했다. 가방에는 파우치와 더불어 두툼한 현금 봉투 등이 들어 있었다. 또한 윤여정이 아닌 친한 의사의 점괘가 인쇄돼 눈길을 끌었다.  

 

윤여정이 한국 배우 최초로 지난 2021년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을 거머쥔 것을 두고 최화정은 “윤여정 선생님이 타로 같은 걸 좋아하시는데 그 어디를 갔어도 선생님이 그 나이에 상 받는다고 한 곳은 아무도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감독은 “선생님이 아카데미 상 받는 해에 죽는다고 하더라”라고 말을 더했다. 윤여정은 “그래서 얘가 그렇게 전화를 하더라. ‘괜찮아 살아는 있어’ 했다. 나중에 와서 들어보니까 세 군데서 몸수가 너무 나쁘다고 하더라. 그런데 한 군데서 어떤 할아버지가 (나보고) 죽는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윤여정은 “‘그 할배가 나 죽는다고 했지?’ 했더니 (얘가) ‘그 할배가 청주에서 뭘 알아. 아카데미를 모른대. 그런데 75살에 큰 일이 터진다더라. 그런데 그 큰일이 늙었으니까 ‘죽는다’로 해석한 거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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