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故 남문철이 세상을 떠난지 3년이 흘렀다.
남문철은 2021년 10월 4일 향년 50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 고인은 그간 대장암 판정을 받고 투병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소속사는 “고인의 연기에 대한 열정을 기억할 것”이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1971년생인 남문철은 연극배우 출신으로, 여러 작품에서 활약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영화 ‘앵커’와 ‘경관의 피’, ‘백두산’, ‘블랙머니’, ‘유열의 음악앨범’, ‘공작’, ‘독전’, ‘더 킹’, ‘밀정’ 등 다수의 작품에서 신스틸러로 열연했다.
그의 유작은 지난 5월 개봉해 1200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2’다. 당시 ‘범죄도시2’ 제작진은 영상 크레딧 마지막에 “모든 배우와 스탭은 배우 故 남문철 님을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넣어 고인을 추모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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