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현장] ‘보통의 가족’ 설경구, ‘액터스 하우스’·‘오픈토크’·‘GV’까지 관객에 진심

그야말로 '소'경구다. 배우 설경구가 열정 가득한 열혈 활동으로 부산을 달궜다.

 

지난 3일, 설경구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액터스 하우스를 시작으로 영화 '보통의 가족' 오픈토크와 4일 '보통의 가족' GV 등 알찬 일정을 소화하며 관객들과 뜨겁게 소통했다.

 

액터스 하우스에서 설경구는 부산국제영화제와의 첫 만남 기억을 비롯해 대표작들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 근황 토크까지 다양한 이야기로 추억 여행을 떠났다. 액터스 하우스 시작 전까지 긴장했던 모습과는 달리 필모그래피를 되짚어가며 배우로서의 인생을 돌아보고, 진솔한 입담으로 관객들을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보통의 가족' 오픈토크와 GV 행사에서는 함께한 허진호 감독과 배우들과의 호흡, 작품을 통해 캐릭터를 어떻게 구현했는지 등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설경구는 '2024 마리끌레르 아시아스타어워즈' 올해의 배우상까지 수상해 부국제 일정 속 열기를 더했다. 같은 얼굴, 다른 역할, 이미지 소비 없이 쉼 없는 연기 활동으로 대중과 만나고 있는 설경구이기에 올 한 해를 대표할 좋은 작품을 선보인 배우에게 주는 이번 '올해의 배우상 수상'은 더욱 의미가 크다.  

 

한편, 부국제의 다양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설경구의 대체 불가 캐릭터 활약은 오는 16일 개봉하는 '보통의 가족'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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