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최동석 쌍방 상간 소송 중…‘열일’ 밝은 근황

사진=박지윤 인스타그램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최동석과 이혼 소송, 쌍방 상간자 소송 중인 가운데 근황을 전했다.

 

4일 박지윤은 SNS를 통해 자신이 판매 중인 공구(공동구매) 상품과 함께 포즈를 취한 사진을 올렸다. 환하게 미소 지으며 밝은 근황을 전한 그의 모습이 시선을 모은다.

 

이번 게시물은 박지윤과 최동석의 쌍방 상간자 소송이 제기됐다는 소식이 알려진 이후 올라온 게시물이라는 점에서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최근 서로 상대방이 불륜 행위를 한 것으로 의심된다면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상황이다.

 

30일 노컷뉴스는 박지윤이 6월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이하 손배소)을 걸었다고 보도했다. 해당 소송은 제주지방법원 가사 2단독 재판부(송주희 부장판사)가 담당하며 A씨는 최동석의 상간녀로 피소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10월 29일 2차 변론기일이 진행된다.

 

최동석은 불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SNS를 통해 “박지윤 씨와의 결혼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절대 없었으며 사실무근으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면서 “진실은 법정에서 밝히고 법원의 판단은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인한 억측은 잠시 거둬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후 2일 일간스포츠는 최동석이 지난달 30일 박지윤과 B씨를 상대로 상간자위자료 손해배상청구소송을 걸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박지윤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는 “개인사라서 소송 내용은 일일이 확인이 어렵다”면서도 “혼인 기간 중은 물론 소송 중에도 어떠한 부정 행위 또는 배우자 외 이성관계가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박지윤은 2009년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였던 최동석과 결혼해 2010년 첫 딸을, 2014년 둘째 아들을 얻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결혼 14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으며 현재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다. 또한 현재 양육권 문제 등으로 갈등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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