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야♥’ 심형탁, 2세 새복이 초음파 영상에 “엄마 닮은 것 같아”

‘신랑수업’ 심형탁이 내년 1월 출산 예정인 ‘2세’ 새복이의 얼굴을 처음으로 제대로 확인해 “너무 신비롭다”는 반응과 함께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2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133회에서는 심형탁-사야 부부가 산부인과 초음파 검진을 통해 처음으로 새복이의 얼굴을 확인해 감동에 젖는 한편, 새복이 출산을 앞두고 반려견 김밥이를 훈련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심형탁은 사야와 함께 병원에서 대기하던 중 갑자기 가방에서 청진기를 꺼냈다. 새복이의 심장 소리를 듣기 위해 미리 청진기를 사놨던 것. 이어 그는 사야의 배에 청진기를 갖다 대더니 “심장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면서 “새복이가 잘 있는지 앞으로 항상 확인해야지”라고 말했다.

 

또한 심형탁은 하루하루 성장하는 새복이를 기록해놓은 ‘아빠 수첩’도 아내에게 보여줬다. 사야는 심형탁이 직접 그린 수첩 속 새복이 그림에 “만화 같다”며 좋아했다. 심형탁 역시 “새복이를 생각하면 하루하루가 심심하지 않다”고 행복해했다.

 

잠시 후 산부인과 검진의를 만난 사야는 “요즘 밥을 아주 잘 먹고 있다”고 정상 체중으로 돌아왔음을 알렸다. 심형탁은 “사야가 먹고 싶다고 하는 건 다 해주려 한다”며 여전히 ‘심야식당’을 운영 중임을 어필했다.

 

뒤이어 초음파 검진에서 새복이는 힘찬 심장 소리를 들려줬고, 태반에 ‘뽀뽀’를 하는 사랑스런 행동도 했다. 초음파 영상이지만 또렷한 이목구비를 자랑한 새복이의 얼굴에 심진화는 “이미 완성형 미모인데?”라며 놀라워했다. 심형탁은 “사야를 닮은 것 같다”며 흡족해했다. 검진을 마친 뒤에는 내년 1월 태어날 새복이의 안전을 위해 반려견 ‘김밥이’를 훈련시키면서 보람찬 하루를 마감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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