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석, 박지윤 ‘상간녀 손배소’ 제기→SNS 댓글창 ‘난리’

사진=최동석 SN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이혼 소송 중인 남편 최동석의 지인을 대상으로 상간녀 소송을 추가 제기한 것이 알려진 가운데, 최동석의 댓글창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지윤은 6월 A씨에 대해 최동석과 불륜 행위를 했다며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박지윤의 소속사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 측은 “개인사라서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부탁드린다. 개인사로 피로감을 드려서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동석은 SNS를 통해 “제 지인이 박지윤 씨로부터 소송을 당한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박지윤 씨와의 결혼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절대 없었으며 사실무근으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입니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진실은 법정에서 밝히고 법원의 판단은 투명하게 공개할 것입니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인한 억측은 잠시 거둬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최동석은 소속사를 통해서도 해당 소송이 상간녀 소송이라는 의혹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강경하게 밝힌 바 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후 최동석의 SNS 댓글창에서는 최동석을 지지하는 누리꾼들과 박지윤을 지지하는 누리꾼들이 갑론을박을 벌이며 아수라장이 펼쳐지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얼굴이 공개된 자녀들을 염려하며 “이제 아이들 사진은 그만 올렸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최동석은 2009년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였던 박지윤과 결혼해 2010년 첫 딸을, 2014년 둘째 아들을 얻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결혼 14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으며 현재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다. 또한 현재 양육권 문제 등으로 갈등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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