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석 “‘상간녀 소송’ 맞지만…박지윤과 결혼 중 위법한 일 없었다” 해명

전 KBS 아나운서 최동석. SNS 캡처.

아나운서 출신 박지윤이 이혼 소송 중인 가운데 상간녀 소송을 추가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윤은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인 최동석과 2009년 결혼해 지난해 말부터 이혼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박지윤은 이혼 발표 후 불륜설 등 루머로 인해 법적대응에 나섰다. 이 가운데 지난달 30일 노컷뉴스는 박지윤이 지난 6월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이하 손배소)을 걸었다고 보도했다.

 

박지윤은 지난해 10월30일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해당 소송은 제주지방법원 가사 2단독 재판부(송주희 부장판사)가 담당하며 A씨는 최동석의 상간녀로 피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동석은 앞서 SNS를 활용해 박지윤을 수차례 저격한 바 있다. 자녀의 생일에 와인 파티를 벌였다고 폭로하고 카드값을 우회적으로 폭로했다. 이후 최동석은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해 돌싱 일상과 심경을 전해 화제가 됐다. 자녀들과의 만남과 일과도 SNS를 통해 서슴없이 공개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8일 정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상간녀 소송에 휘말린 만큼 출연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최동석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오늘 저녁 있었던 저에 관한 CBS(노컷뉴스) 보도에 대한 짤막한 입장을 밝힌다. 우선 제 지인이 박지윤 씨로부터 소송을 당한 것은 맞다”고 시인하며 “박지윤 씨와의 결혼생활 중 위법한 일은 절대 없었으며 사실무근으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다. 진실은 법정에서 밝히고 법원의 판단은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다.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인한 억측은 잠시 거둬주시길 바란다”고 해명했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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