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정지선이 ‘시래기 바쓰’ 요리 비하인드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정지선 셰프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정지선의 칼있스마’에 공개된 영상에서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을 리뷰하며 ‘시래기 바쓰’ 요리 과정을 언급했다. 

 

그는 중식에서 흔히 사용되지 않는 식재료인 시래기로 바쓰를 만들어 화제가 됐다.

 

리뷰하던 중 정지선 셰프는 “대회 나가기 이틀 전부터 연습했다. 사실 바쓰 만들면서 한 번에 졸여지지 않아 여러 번 부었는데 이렇게 집중 받을 줄 몰랐다. 저렇게 흔들어줘야 바람이 붙으면서 식어 떨어진다”고 말했다.

 

또한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눈을 가리고 시식하는 명장면에 대해 “심사위원이 눈을 가리고 먹는 것을 몰랐다. 미리 알았다면 바쓰를 만들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일부 누리꾼이 제기한 “누가 치웠냐”는 질문에는 “제가 치웠다. 요리 다 하고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 치우는 게 되게 어렵다고 생각하겠지만 굳으면 톡톡 쳐서 깨면 된다. 녹일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정지선 셰프는 대한민국 최초 여성 중식 스타 셰프로 잘 알려져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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