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아야네, 육아 ‘부주의’ 비난에 재차 해명

뮤지컬배우 이지훈과 결혼한 아야네가 육아 중 안전 사고 우려를 자아낸 것에 대해 재차 해명을 전했다.

 

사진=아야네 인스타그램

30일 아야네는 자신의 SNS에 “제가 언급 안 하려다가 안 되겠어서 올려요!”라며 장문의 글과 함께 문제가 된 부분의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저희도 다시 영상 보고 달아주신 댓글 읽고 앞으로 더욱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고 반성도 많이 했습니다”라며 반성의 뜻을 밝히며 촬영 당시 상황을 상세하게 전했다.

 

그는 “하지만 걱정을 넘어선 심한 비난 댓글들, 저희가 마치 아이를 사랑으로 보듬어주지 않는 것처럼 말씀하시는 것은 저희에게도 상처가 됩니다”라며 도를 넘은 악성 댓글에 자제를 요청했다. 아야네는 “루희는 많은 가족에게 넘치는 사랑받으며 건강하게 잘 크고 있습니다”라며 충분히 조심스럽게 아이를 키우고 있다고 알렸다.

 

지난 29일 이지훈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내가 업어 키운 하영이가 루희를 돌봐주네. 우리집은 아이들도 아기를 잘 본답니다. 걱정 해주셔서 감사해요. 조심하고 신중할게요”라는 사과 글을 전했다. 앞서 27일 이지훈과 아야네 부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지아라이프’에는 ‘난생 처음 일본의 추석 음식을 맛본 시댁 식구들의 반응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이지훈은 아기를 안은 채 튀김 요리를 하는 아내 근처에 서 있었다. 뜨거운 기름이 튈 수도 있는 주방에 2개월 아기를 안고 들어간 것도 문제였지만, 목을 제대로 받치지 않아 아기 목이 완전히 꺾여 보는 우려를 자아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기름 바로 앞에서 어떻게 신생아를 한 손으로 안을 수가 있지. 심지어 아기 목도 꺾여있다”, “이 정도면 안전 불감증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야네는 이지훈과 14살 나이 차이와 국적을 극복하고 2021년 결혼식을 올렸다. 아야네는 7월 딸을 출산했으며 “처음 겪어보는 출산과정에 모든 것이 서투르고 어렵고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그 모든 과정이 젤리를 보면 싹 사라지는 마법 같은 경험을 드디어 하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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