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아, 뇌경색 투병 중 별세…송혜교→박성훈 애도

사진=빌리언스

배우 박지아가 뇌경색 투병 중 별세한 가운데, ‘더 글로리’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들이 고인을 추모했다.

 

30일 박지아 소속사 빌리언스 측은 공식입장문을 통해 “박지아 님이 오늘(30일) 오전 2시 50분 뇌경색으로 투병 중 향년 5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마지막까지 연기를 사랑했던 고인의 열정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알렸다.

 

1972년생인 박지아는 2022년 영화 ‘해안선’으로 데뷔해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그는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송혜교 분)의 모친 정미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화제를 모았다.

 

이날 OSEN은 ‘더 글로리’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들이 고인을 추모했다고 보도했다. 송혜교는 박지아의 빈소에 근조화환을 보냈으며, 박성훈·정성일·김히어라·김건우는 직접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지아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0월 2일 오전 10시 엄수된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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