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악플러 벌금형 확정…강경대응 계속 “고소장 제출”

방탄소년단(BTS)과 관련된 악성 댓글 등을 단 악플러에 벌금형이 확정되며 소속사 측에서 강경 대응을 계속하겠다고 알렸다.

 

사진=뉴시스

30일 방탄소년단의 빅히트 뮤직은 “지난 고소에서 모욕 및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던 피의자들이 벌금형의 처벌이 확정됐다”고알렸다. 이어 “당사는 이번 분기에도 팬 여러분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일간베스트, 디시인사이드, 더쿠, 에펨코리아, 인스티즈 등 다수 플랫폼에 게시된 수많은 악성 게시물에 대한 증거자료를 수집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빅히트 뮤직은 계속해서 법적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며 “최근 경찰 수사가 완료돼 검찰로 송치된 피의자들에 대해서도 처분 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엄중히 처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혐의자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강경하고 엄중하게 조치하고 있다”며 팬들에게도 관련 제보를 요청했다.

 

빅히트 뮤직에서는 지난 4월부터 공식입장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권익 침해 보호를 위한 법적대응 상황을 공유했다. 또한 “최근 방탄소년단의 명예를 훼손하고 음해하려는 조직적인 움직임이 다수 감지되었다”며 “이와 함께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루머 조성, 허위사실 유포, 무분별한 모욕, 조롱이 도를 넘고 있다”고 지적하며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힘써왔다.

 

한편 방탄소년단이 지난 2019년 4월 12일 발매한 미니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 뮤직비디오가 지난 18일 오후 유튜브 조회 수 18억 건을 넘겼다. 이는 ‘다이너마이트(Dynamite)’에 이은 팀 통산 두 번째 18억 뷰 뮤직비디오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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