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문화재단이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2024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게임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게임사, 정부기관 등과 협력하여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 진로체험 및 특강 등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재단은 전국 초·중등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기타 학생을 대상으로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을 위해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재중심교육 ▲진로체험 ▲진로특강 ▲체험교육과 같이 총 4개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진로체험은은 초·중등 학생들에게 각각 보드게임 창작하기(초등), 스크래치 게임 창작하기(중등)와 같은 수준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진로체험 및 진로특강 교육의 첫 번째로 청소년의 게임 산업 및 직업 이해를 통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5월 킨텍스와 협력해 관내 초·중등학생 대상으로 진로체험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통해 게임의 요소들을 직접 체험하고 게임 기획, 프로그래밍 등 게임 산업 및 직업의 이해를 높였다.

 

지난 7월 두 번째로 추진된 프로그램은 게임사 슈퍼셀과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김제동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브롤스타즈 게임크리에이터 ‘홀릿’과 ‘겜브링’이 함께한 진로특강, 체험교육이 진행됐다. 체험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유튜버·크리에이터 직업에 관련하여 강연자와 직접 소통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9월 진행된 진로체험은 ‘게임·e스포츠 위크(서울시·SBA/주최·주관)’ 행사와 연계하여 크래프톤이 제공한 센터필드 크래비티홀에서 운영됐다. 진로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게임 산업 직무의 특성, 장단점, 역량 등을 직·간접적으로 게임 관련 직무자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며, 마찬가지로 스크래치 게임 창작을 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또한 재단은 지난 3∼4일 더케이호텔 서울에서 열린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서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 체험교육’을 운영했다. 체험교육은 교재중심교육에서 배울 수 있는 스크래치 게임 콘텐츠와 앱인벤터 게임 콘텐츠로 구성됐다.

 

마지막으로 재단은 ‘프랑스 한글학교협의회’와 협력해 총 8회에 걸쳐 교재중심교육을 운영, 온라인 화상 메신저를 이용해 프랑스에 있는 한글학교 학생들에게도 코딩 교육을 실시했다.

 

재단은 2025년에도 청소년들이 게임 산업의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고, 게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노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