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김재중 “父만 생각하면 눈물…내 미래 같아” [TV핫스팟]

'신상출시 편스토랑' 김재중이 부모님의 영상 편지에 눈시울을 붉혔다.

 

27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편스토랑')에서는 딸부잣집 막내아들 김재중과 따뜻한 부모님의 이야기가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김재중은 1누나, 2누나, 6누나, 7누나, 8누나와 함께 거실에 옹기종기 모여 앉았다. 오랜만에 만난 남매들끼리 가벼운 맥주타임을 즐기기로 한 것. 김재중은 다섯 누나의 각자 다른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즉석에서 콩나물 새우찜과 깐풍달걀프라이를 만들었다. 

 

웃음꽃이 핀 대화 중 화면에 김재중의 부모님이 깜짝 등장했다. 아들도 몰랐던 인터뷰에서 어머니는 "얼마 전에 '엄마 나 이번에 진짜 죽을 만큼 아팠어'라고 하는데 눈물이 쏟아지더라. 부모로서 아들한테 못 해주는 것만 생각나서 속상하고 안쓰러웠다"라며 눈물을 보이셨다. 아버지 역시 "건강이 최고다. 너라는 사람이 없으면 안 된다"라고 당부했다. 또 두 분이 함께 "재중아 사랑한다"라고 고백하셨다.

 

VCR을 본 김재중은 "아버지만 생각하면 왜 이렇게 눈물이 날 것 같은지. 어렸을 때는 아버지가 무서웠는데, 이제는 아버지가 저의 미래 같다"라며 왈칵 나온 눈물을 닦았다. 부모님의 큰 사랑, 효자 막둥이 김재중의 부모님을 향한 진심이 시청자에게 고스란히 전해진 순간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장민호, 김재중, 이찬원, 남윤수 4인 편셰프의 메뉴 개발 대결 결과가 공개됐다. 그야말로 '올스타전'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막강 편셰프들이 맞붙은 가운데 우승 및 출시 영광은 이찬원의 맵칼감자탕라면이 차지했다. 이로써 7찬원에 등극한 이찬원은 "앞으로도 열심히 출연해서 메뉴 개발에 힘쓰겠습니다!"라고 우승 소감과 각오를 다졌다.  

 

'편스토랑' 우승 메뉴 이찬원의 맵칼감자탕라면은 9월 28일 전국 해당 편의점에 간편식으로 출시된다. 또한 조리해서 즐길 수 있는 밀키트 형태로 각종 온,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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