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흑백요리사’ 안대 심사…백수저 셰프 쪽 패널티였다

셰프 겸 방송인 백종원이 최근 화제의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심사 방식에 대한 비하인드를 밝혔다.

 

사진=유튜브 ‘백종원 PAIK JONG WON’

27일 유튜브 ‘백종원 PAIK JONG WON’에는 ‘이건 흑백요리사가 아니라 내 흑역사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백종원은 ‘흑백요리사’에 함께 출연한 중식계 탑 여경래 셰프와 토크를 진행했다. 이날 백종원은 화제가 된 블라인드 심사에 대해 “눈 가리고 할 줄 몰랐죠?”라고 말을 꺼냈다. 여경래는 “진짜 몰랐죠. ‘이 아저씨 왜 눈을 감고 먹지?’ 그 생각 했어요”라고 솔직한 감상을 전했다.

 

백종원은 “눈 가리고 왜 했냐면, 재미보다는 워낙 고수분들이라 자칫하면 승부가 절대 안 나요”라고 말을 꺼냈다. 그는 “그렇기 때문에 일부러 페널티를 준 거예요. 음식을 먹을 때 눈을 가린다는 건 엄청나게 만든 사람한테 손해거든요. 냄새하고 맛에만 의존해야 되기 때문에 그래서 사실 그렇게 한 건데”라며 자막으로도 해당 심사 방식이 인지도 있는 쪽에 대한 패널티였다고 밝혔다.

 

한편, ‘흑백요리사’ 5-7회는 오늘(24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공개됐다. 10월 1일에는 8-10회, 10월 8일에는 11-12회까지 매주 화요일 새로운 회차가 공개될 예정이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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