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웰니스 페어 2024] 진종오 의원 “신체 ·정신 질환 예방 및 극복, 우리 삶 좌우하는 중요한 문제”

참석자들이 26일 용산구 공간오즈에서 열린 '월드 웰니스 관광페어 인 서울 2024'에서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의 축하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김용학 기자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 윤영호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등 여러 인사가 ‘월드 웰니스관광페어 인 서울 2024(월드 웰니스페어 2024)’ 개최를 축하했다. 

 

 먼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진종오 의원은 “신체, 정신 질환을 예방하고 이를 초기에 극복하는 건 우리 모두의 삶을 좌우하는 중요한 문제가 됐다”고 강조했다. 

 

 진종오 의원은 26일 월드 웰니스페어 2024 영상 축사를 통해 “아름다운 작품을 전시하는 용산 공간오즈에서 월드 웰니스페어 2024 행사가 열려 기쁘다. 도심 속에서 다채로운 전시를 보면 가슴이 뻥 뚫린 듯 시원하다”면서 “우리 일상 환경도 건강도 이와 같으면 좋겠지만 오염된 생활환경과 증가하는 정신 질환으로 인해 정신적, 신체적 건강에 대한 고민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청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며 본인과 주변인에게 고통을 주는 우울증이나 번아웃 증상의 증가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진 의원은 “월드 웰니스페어 2024 같은 행복·건강 프로그램은 신체적 정신적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이를 초기에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이번 행사에는 요가, 명상, 먹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월드 웰니스페어 2024 프로그램을 계기로 몸과 마음의 짐을 던져버리고 맑은 환경 속에서 새로운 기운을 충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윤영호 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이 26일 용산구 공간오즈에서 열린 '월드 웰니스 관광페어 인 서울 2024'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김용학 기자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윤영호 회장은 현장 축사를 통해 “웰니스는 이제 전 세계적으로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중요한 생활 요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특히 웰니스 여행은 몸과 마음의 회복뿐만 아니라 새로운 문화와 가치를 발견하는 기회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웰니스와 관광이 조화를 이루며 새로운 미래를 모색하는 중요한 만남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웰니스 관련 기관과 기업들이 교류하고 협력해 웰니스 관광의 밝은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의 열정과 아이디어가 웰니스 관광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확신한다. 월드 웰니스페어 2024의 성공적인 개최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가 26일 용산구 공간오즈에서 열린 '월드 웰니스 관광페어 인 서울 2024'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김용학 기자

 길기연 대표이사도 단상 위에 올라 “건강과 휴식에 대한 관심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업계에서도 웰니스를 주목하고 있다. 전 세계 웰니스 시장의 규모는 623억 달러지만, 2030년에는 1025억 달러에 달하는 큰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머지 않아 인간의 많은 활동영역은 AI, 로봇 등이 대체하게 돼 있다. 우리 인간은 이제 모든 일을 AI에 맡기고 좀 더 편안하고 안락한 생활을 영위하는 시대가 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건강과 행복을 주는 웰니스 산업을 주시해야 하고, 그 산업을 키워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에 관광업계 종사자들뿐 아니라 많은 시민이 참여해 웰니스 관광에 대해서 체험하고 정보를 얻어가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며 “이번 행사가 서울 웰니스 관광의 성장에도 전환점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정인 기자 lji2018@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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