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영, 故박승일 대표 추모…루게릭 요양병원 관심 촉구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최수영이 故 박승일 대표를 추모했다.

 

사진=최수영 인스타그램
사진=최수영 인스타그램

26일 최수영은 자신의 SNS에 “이제 천국에서 좋아하는 농구 다시하면서 훨훨 뛰어다닐 오빠가 그려져요. 23년동안 매일 천장과 하늘을 보며 앉아있는 시간동안 어떻게 그렇게 집요하고 꾸준하게 꿈을 향해 달려왔을지..”라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고인의 생전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유했다.

 

이어 그는 “감히 그 마음을 헤아릴 수 없지만, 오빠의 꿈이 완전히 다 이루어질 때까지 응원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이 글을 보고계신 여러분도, 루게릭 요양병원이 완공될때까지 끝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라며 고인의 뜻이 담긴 루게릭 요양병원 완공에 관심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승일희망재단”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글을 마무리했다.

 

지난 25일 승일희망재단 측에서는 루게릭병(근위축성측삭경화증, ALS) 환우이자 다른 환우와 가족을 위해 루게릭요양병원을 추진해 온 박승일 공동대표의 부고를 전했다. 박 대표는 지난 2011년 가수 션과 힘을 합쳐 승일희망재단을 설립했다. 이후 승일희망재단은 지난 13일 경기도 용인시에서 루게릭요양병원 착공식을 진행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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